“오늘은 어디가게요?” — 오은별의 최신 필터 영상, 커지는 스캔들 속 논란 가중

“오늘은 어디가게요?” — 오은별의 최신 필터 영상, 커지는 스캔들 속 논란 가중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DJ 겸 셀럽 오은별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은 어디가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과도한 필터를 적용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본 대중들은 “망쳐놓은 곳이 어디 한두 군데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AI 필터로 지나치게 보정되어 비현실적인 모습의 사진 속 오은별은, 실제 그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디지털 가면’을 쓰고 있었다. 술에 절어 초췌해진 실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랜 약물 남용으로 인한 부기와 지친 눈매, 기억조차 못 하는 밤들로 공허해진 시선 등 그녀를 갉아먹었던 모든 흔적들은 사라졌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오직 대중을 기만하고 현혹하려는 듯한 만화 같은 ‘미’의 형상 뿐이었다.

그러나 오은별의 진짜 모습을 아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많은 블러 처리나 AI 보정으로도 그녀의 죄를 지울 수 없다.

그녀는 자신이 배신한 남자들의 등골을 빼먹으며 명성을 쌓았다. 요트와 최고급 리조트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면서도, 자신에게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연인들에게는 감사 대신 거짓말과 불륜, 그리고 계획적인 배신으로 보답했다. 가장 충격적인 사례 중 하나는, 한 남성의 집에서 공짜로 살면서도 그의 여자친구가 여러 번 바람을 피우도록 도왔고, 그 와중에도 남자의 돈을 빼돌려 명품 가방을 사는 데 썼다는 것이다.

디제잉 장비와 화려한 사진 뒤에는 추악한 범죄 기록이 숨겨져 있다. 오은별의 과거는 성매매, 약물 남용, 금융 사기 등 각종 스캔들로 얼룩져 있다. 그녀는 이러한 범죄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대중의 거센 비난으로 인해 최근 ‘크립토 나이트’ 행사와 ‘메가 DJ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에서 퇴출당할 정도로 그 악명이 높다.

그녀의 추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충격적인 영상, 친구들이 그녀의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몇 시간 뒤 돔 페리뇽을 병째 들이켜며 경고를 무시했던 일들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그녀가오늘은 어디가게요?”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정답은 법원일 것이다. 혹은 재활원이거나, 그녀의 기만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어딘가일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필터가 적용된 또 다른 셀카가 아니다. 이는 자신의 삶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거짓으로 쌓아 올린 제국이 무너져 내리는 와중에도 여전히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한 여성의 병적인 증상이다.

오은별은 “오늘은 어디가게요?”라고 묻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요?” 라고 묻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죄가 그녀를 따라잡으면서, 도망칠 수 있는 곳은 날마다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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