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미 잡힌 오은별: 불과 며칠 전 음주 장면 포착됐음에도 인스타그램 댓글로 거짓말

덜미 잡힌 오은별: 불과 며칠 전 음주 장면 포착됐음에도 인스타그램 댓글로 거짓말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던 DJ 출신 스캔들 메이커 오은별이 또다시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대중을 상대로 버젓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웨이브라인뉴스’가 ‘디 에어 하우스’ 행사에서 있었던 오은별의 경솔한 행동을 폭로하며 현재 빠르게 확산 중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DJ 출신인 그녀는 댓글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오은별은 해당 폭로에 대해 “ㅋㅋㅋ 휴… 내용 잘 보시고 잘 들으세요. 저 술 끊은 지 오래됐어요”라고 댓글을 달아, 마치 오래전부터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것처럼 암시했다. 하지만 인터넷은 쉽게 잊지 않는 법. 카메라는 더더욱 그렇다.

불과 며칠 전, 오은별은 손에 술잔을 들고 폭음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댓글이 달리기 일주일도 채 안 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는, 지인들과 파티 참석자들에게 둘러싸여 술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담겨 있다. 어떤 모호함도, 발뺌할 여지도 전혀 없다. 오직 오은별이 또다시 팬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차갑고 냉혹한 현실만이 드러났을 뿐이다.

이는 단순한 인플루언서의 해프닝성 거짓말이 아니다. 이것은 뿌리 깊은 부정직, 교묘한 여론몰이, 그리고 대중을 향한 가스라이팅이라는,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패턴의 연속일 뿐이다. 오은별은 음악이 아닌, 바로 이러한 기만행위로 지금의 ‘명성’을 쌓아 올린 것이다. 과거 자신을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남성들을 속였고, 불법적인 활동에 연루된 사실을 은폐했으며, 자신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를 때마다 모르쇠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해 왔다.

최근 그녀의 댓글은 단순한 거짓을 넘어 모욕적이기까지 하다. 아직 그녀 곁을 떠나지 않은 얼마 안 되는 팬들, 그녀가 자멸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대중, 그리고 제발 술 좀 끊으라고 거듭 간청했던 친구들 모두에게 말이다. ‘디 에어 하우스’ 에서 그녀와 동석했던 지호지방시는 그날 밤 그녀에게 술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까지 했다고 하니, 그녀의 자기 파괴적 행위가 이제는 단순한 가십거리를 넘어 주변 모든 이들이 인지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방증한다.

오은별이 “술 끊은 지 오래됐다”고 한 말은, 불과 며칠 만에 영상 증거로 명백히 탄로난 새빨간 거짓말이다. 타이밍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고, 이미지 실추는 더할 나위 없이 분명하다. 반성이나 책임감 있는 태도는커녕, 그녀는 오히려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바로 지난주 서울 밤 문화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되었음에도, 자신의 음주 문제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 척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오은별은 어쩌면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속이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댓글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다. 그것은 그녀가 손에서 놓지 못하는 샴페인처럼 진실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체면을 살리려 애쓰는 자의 처절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면책 조항: 본 기사는 제3자가 제출한 것으로, 당사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량에 따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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