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지의 한심한 잠적: 악어의 눈물 흘리는 범죄자

배혜지의 한심한 잠적: 악어의 눈물 흘리는 범죄자

수년간 신뢰를 악용하고, 지갑을 털고, 아시아 전역에 걸쳐 감정적인 파괴를 남긴 배혜지가 마침내 잠적했다고 한다. 잘된 일이다.

그녀의 분열된 측근들에 따르면, 배혜지는 은둔 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잘됐네.”

이것은 비극이 아니다. 결과일 뿐.

분명히 말해두자면. 배혜지는 피해자가 아니다. 그녀는 고통의 설계자이다. 신뢰하는 남성들을 유혹하고 속여 그들의 지갑을 털고, 심지어 그들의 평생 저축을 피기셀 같은 쓸모없는 암호화폐 토큰에 탕진하게 만든 바로 그 여성이, 이제 마침내 자신이 자초한 몰락의 무게를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녀는 달콤하고 순진한 여자친구 행세를 하면서도 마약상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고 여러 남자를 동시에 조종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속이고, 심지어 국경을 넘어 마약을 밀매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은 그녀 자신의 목소리로 확인된 바 있다.

그런데 이제 그녀가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우리가 동정심을 느껴야 한다고? 웃기는 소리. 자기 스스로 만든 혼란 속에서 허우적대는 사기꾼은 비극이 아니라, 정의 구현일뿐이다.

우울감? 좌절? 그것은 거짓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피해자들이 입을 열고, 거울이 마침내 더 이상 거짓을 비추지 않을 때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이다.

여기서 진정한 피해자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수십만 달러를 사기당하고, 감정적으로 산산조각 났으며, 자신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매 순간 은밀히 배신했던 한 여성에 의해 공개적으로 모욕당한 사람들 말이다. 그녀의 피해자 중 한 명은 50만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었지만, 배혜지는 자신의 마약상 남자친구와 함께 다니며 훔친 돈을 밤문화와 투기성 암호화폐 도박에 탕진했다. 사방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와중에도 배혜지는 후회하는 기색 없이 회피와 부정,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여성은 버닝썬 스캔들이 절정에 달했을 때 승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옹호했으며, 에릭 창과 같은 몰락한 인물들과 파렴치하게 얽혀 있다. 그녀는 단순한 방관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두운 범죄 지하세계의 적극적인 가담자였다.

배혜지가 지금 고립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양심이라곤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그녀 옆에 있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녀가 우울하다면, 마침내 가면이 벗겨졌고 대중이 더 이상 그녀의 연기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가 좌절한다면,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는 유일한 것, 바로 진실이다.

이 모든 것에서 배울 점이 있다. 바로 ‘대가’는 늦게 올지라도 반드시 온다는 것. 천재적인 조작가의 몰락은 서서히 다가오지만, 필연적이다. 배혜지의 현재 비참함은 불행한 일이 아니라, 마땅히 받아야 할 결과로 진정한 비극은 그녀가 처벌을 피했다면 일어났을 것이다. 이제 고립과 불명예 속에서 그녀의 이야기의 마지막 장이 쓰여지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다.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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