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삼성-테슬라, 165억 달러 규모 칩 공급 계약 체결

Elon musk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165억 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테슬라에 AI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파운드리 사업에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월요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28조 원(미화 165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은 삼성전자의 2024년 총 매출 300조 9천억 원의 7.6%에 해당하며, 단일 고객사 대상 최대 규모의 칩 수주입니다.

이 장기 계약은 2033년 12월 말까지 8년 이상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 거대 기술 기업은 처음에는 “경영진 기밀”이라는 이유로 고객사나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같은 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삼성이 차세대 AI6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삼성은 AI4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만 TSMC는 AI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 이번 계약 규모가 삼성이 공개한 것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6.3% 급등하며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은 특정 제조 분야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어, 이번 기록적인 계약은 오랫동안 세계 1위 TSMC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파운드리 사업부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천: Arira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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