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자사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기념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디컴퍼니는 10월 6일, 10주년 기념 무대를 오는 2026년 12월 4일부터 2027년 5월 2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작품의 10년 역사를 함께해 온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의 조화로 기대를 모은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15년 만에 돌아와 잔혹한 복수를 계획하는 타이틀롤 ‘스위니토드(벤자민 바커)’ 역에는 조승우, 강필석, 김주택 등 3인이 낙점됐다. 조승우는 2019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타이틀롤로 다시 무대에 서며, 지난 시즌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강필석이 재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성악가 출신 바리톤 김주택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위니토드 역에 합류해 새로운 결의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도우며 기괴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러빗 부인’ 역에는 2016년 초연 무대를 이끌었던 전미도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박지연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러빗 부인 역을 번갈아 소화한다.
스위니토드를 파멸로 몰아넣은 원흉이자 비극의 단초를 제공한 ‘터핀 판사’ 역은 서영주, 김대종, 지현준이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주변 인물들의 캐스팅도 확정됐다. 스위니토드를 위기에서 구하고 그의 딸 조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선원 ‘안소니’ 역에는 윤승우와 최재웅이 캐스팅됐다.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하는 소년 ‘토비아스’ 역은 황순종과 강병훈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터핀 판사의 손에서 갇혀 자란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 역에는 성민재와 장혜린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에 대해 “매 시즌 최고의 무대를 경신해 온 레전드 캐스트들과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새 얼굴들의 시너지를 통해, 작품의 본질을 묵묵히 그리고 강렬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디컴퍼니가 제작한 ‘스위니토드’는 2016년 초연 당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신인상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어 2019년 재연 무대를 통해서도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00석 이상 부문 작품상과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