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바로 ‘웹툰’과 ‘웹소설’입니다. 이미 작품성과 팬덤을 입증한 메가 히트작들이 영화와 OTT 시리즈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 연이어 찾아올 예정입니다.
먼저 다음 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액션 스릴러 <광장> (Mercy for None) 가 그 포문을 엽니다. 원작 웹툰은 누아르 명작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주연 배우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지섭, 차승원, 허준호, 공명, 추영우 등, 한 작품에서 이처럼 화려한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다음은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Omniscient Reader) 입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판타지 실사화 작품들은 그만큼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웹툰이나 웹소설 기반 콘텐츠는 이제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원작이 탄탄할수록 영화나 드라마로 성공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